UPDATED. 2024-04-15 19:25 (월)
“사랑이 복지다. 예방이 최선이다.”
“사랑이 복지다. 예방이 최선이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6.10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병애 진도군 보건소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주력할 것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주력할 것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이에 부응하여 정부시책도 보다 선진화하고 맞춤형으로 한 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제 인류는 그 어떤 것보다도 건강장수 라는 트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길은 건강으로 통한다고 한다. 이제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보건복지를 일컫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더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중심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복지 패러다임에 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이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예산 확대에 치중한다. 정치인으로서 이 분야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다음 선거에서는 명함을 돌리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진도군보건소는 여러 분야에서 정부 공모사업 신청 선정되어 우수한 시행결과를 인정받아 상복이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도군은 많은 자연부락으로 흩어져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에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복지는 곧바로 안전과 두바퀴의 자전거로 달린다. 안전없는 복지는 일회용 포정지나 다름없다. 홀로사는 어른들의 생할시스템과 가장 부합되는 의료복지가 마을중심으로 재배치 시행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건강복지가 대세를 이루는 지방행정 선도 시대에 걸맞게 보건진료소를 더 확대해야 한다. 정부는 농어촌 실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탁상행정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병원들은 시골에 들어오지 않는다. 군 소재지 아니면 거의 무의촌이나 다름없다. 전혀 실전 경험이 없는 젊은 수습 이사들이 보건지소에 파견되어 시간만 채우고 군복무를 다하며 도시병원으로 가버린다. 늘 신참만 교대하는 구조는 의료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