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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 조일규 시인 '끝없는 강' 출판기념회 성료
백토 조일규 시인 '끝없는 강' 출판기념회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6.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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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곡문학회장 역임, 「새샘 우물가에서」「꽃가시」등 출판

 

진도 고군출신 시인 백토 조일규 향우가 지난 1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컨벤션센타에서 고희맞이 여섯번째 시집 '끝없는 강'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시인과 내빈, 지인, 향우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해주었다. 임문혁 문학박사가 사회를 맡아 시낭송(낭송가 전필주), 진도아리랑 축하공연, 한영복 화성교회목사의 기도, 오동춘 문학박사의 시평으로 이어졌다.

조일규 시인은 감사 인사말에 붙여 지나온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며 시인으로서 삶의 메시지를 진솔히 전해주었다. 고향과 어머니는 언제나 그의 시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김종상 아동문학가, 조성민 법학박사, 김성곤 전 고려대교육학교수의 축사를 끝으로 시인 김명자 낭송시의‘끝없는 강’시낭송에 이어 이한주(전 고군여성회장)님이 '그게 사랑이라데요' 시낭송을 해주었다. 이밖에도 8편의 시낭송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가슴을 깊이 적셨다. 케익절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만찬과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하태모(임회 하미) 진도실고총동문회장의 사철가와 문태환(의신 송군) 판소리 사랑가 공연으로 축하했으며, 조일규 시인의 부인(이수남)의 축가‘열두줄’열창도 수준급이었다. 2부 축하무대에는 이영재MC 사회로 최금실(탈북가수), 송준(경찰가수), 웃음봉사단의 스포츠댄스 공연 등으로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조 시인은 진도 고군 출생으로 강서문학협회장, 총신대 사회교육원 문학개론, 고려대학 교육대학원 서예최고위과정, 2004년 <문예사조> 시 등단, 알곡문학회 회장, 짚신문학 사무국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으로는『새샘우물가에서』『별 하나에 심은 사랑』『꽃가시』『하나니라』『바람은 혼자 울지 않는다』『끝없는 강』을 발표했다.(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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