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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진도씻김굿 대동한마당축제
남산골 한옥마을 진도씻김굿 대동한마당축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6.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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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단 전수조교 딸 송가인, 숙행이 깜짝 출연 박수 환호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특별공연‘진도 씻김굿’대동한마당축제가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시 남산골 한옥마을 단오한마당 천우각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진도씻김굿보존회, 다시래기회원, 진도출신 국악인, 진도의 자랑 미스트롯 인기가수 송가인, 숙행이 등이 출연했으며, 서울특별시와 크라운제과 협찬. 진도군청, 재경진도군향우회의 후원. 진도씻김굿보존회 주관으로 진도씻김굿, 다시래기,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등으로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 죽은 이의 넋을 저승으로 천도하고 왕생극락 하도록 기원하는 굿이며, 원한을 씻어준다고 해서 씻김굿으로 불린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김오현 감독은 “진도민속문화예술을 아껴주시고 지켜주시는 서울시민과 향우님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조광석 향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재경진도군향우회여성회(회장 장가단)의 배식봉사에 앞장서 힘쓰고 있는 여성회를 격려하며 치하했다. 또한 공연을 마친 송가인 모친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송순단 씨는 관람객을 향해 만사형통과 다복을 기원하며 “제 딸 미스트롯 가수 송가인에게 너무나도 큰사랑을 주셔서 국민여러분과 고향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무대에 오른 가수 송가인과 숙행이의 진도아리랑 소리에 관객들은 덩실덩실 호흡을 같이했으며,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의 진도강강술래로 이어져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남산골 한옥마을 단오한마당 대동한마당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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