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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 / 진도군산림조합 경영지도원들의 임업지도 인기
기관탐방 / 진도군산림조합 경영지도원들의 임업지도 인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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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농가 직접 찾아가 문제해결…임업인들에 희망의 ‘버팀목’

 

(천년의 숲에서 나는 사천표고버섯 재배농가. 문석현 박창준 차남진 외)

진도군산림조합(조합장 허용범)이 추진하고 있는 ‘산림경영 지도의 날’이 임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 관내 표고재배농가 일손돕기와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진도군산림조합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해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현지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10월 6일에도 산림경영지도원 등 진도군산림조합 직원 5명은 의신면 사천리(이장 진효종) 표고버섯 재배 농가작업장(박창선 회장 외)을 방문해 표고 하우스 주변 제초작업을 지원하고 활성화방안, 판매일정 조정, 표고버섯 접종목 활착율을 높이는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고품질 종균 보급, 판로확보 해걸 저극 나서

또한 표고 농가들과 표고버섯 종균 품질과 보급 체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남진 재배자가 “표고 농가들의 최대 관심사가 고품질 종균 보급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있기 때문에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임업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농가들과 함께 찾아보고자 했다. 진도군산림조합(조합장 허용범)의 한 산림경영지도원(과장 신정훈)은 “임업인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정보 교환은 물론 앞으로도 지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에 언제나 불러주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희도 과장, 노보은, 유성준 주임이 현장을 함께 찾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진도군산림조합 허용범 조합장은 “임산물 재배에 수고하시는 임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현지지도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산림경영지도원들을 통한 기술지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경영지도원은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산림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산림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임업인이나 신규로 임업인이 되고자 하는 군민들은 언제나 진도군산립조합에 가면 산림경영지도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업인이나 임업단체가 현장 교육과 지도를 원할 때도 이들 산림경영지도원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박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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