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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통계활동 포스터 공모대회 은·동상 수상
진도고, 통계활동 포스터 공모대회 은·동상 수상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10.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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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고교 12팀 수상... 진도고에서 2팀 수상 쾌거’

- 도내 고교 12팀 수상... 진도고에서 2팀 수상 쾌거’

진도고등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21. 통계활용 포스터 우수작 공모대회’에서 수상자를 2팀을 배출하였다.

통계활용 포스터 우수작 공모대회는 학생이 알고 싶어하는 주제에 대하여 스스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통계 포스터 제작 과정을 통해 자료를 수집, 분석, 처리하는 통계활용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

전라남도의 각급 학교들을 참가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서면 검사를 통해 우수팀 36팀을 1차로 선발하였고, 1차에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2차 심사를 하여 우수작 시상 및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진도고등학교의 울림팡식 팀(1학년 박0은, 박0연, 박0빈)이 ‘우리... 더 클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포스터로 은상을, 영자 팀(1학년 윤0정, 손0인, 김0신)이 ‘나는 아직 꿈이 없는데...’라는 주제의 포스터로 동상을 차지하였다. 울림팡식 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키에 갖는 만족도와 키의 선천적 영향과 후천적 영향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으며, 영자 팀은 진로의 유무와 선택 과목에 대한 이해 정도, 진로 결정 시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울림팡식 팀의 박0빈 학생은 ‘통계활용대회에 처음 참여하여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모으고 또 공유하며 깊이 있는 통계자료의 수집 방법과 해석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다. 처음인 만큼 상을 타겠다는 의도보다는 참가 의의를 두고 함께 즐겁게 활동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두 배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뻐하였다.

영자 팀의 윤0정 학생은 ‘통계활용대회를 기회로 평소에 가졌던 궁금증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알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통계는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구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고, ‘다음에도 대회가 있으면 참여하여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도고 김만용 교장은 ‘이번 우수한 수상실적은 그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도 통계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교내 통계 포스터 대회를 개최하고, 전라남도 교육청 등에서 개최하는 통계 포스터 우수작 공모대회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에게 통계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일상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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