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 공식 출범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초대 위원으로 진도 출신 서 채수 향우가 임명 되었다.
전라남도는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위원 인선을 마치고 지난 5.25. 임명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시작 하였다.
자치경찰은 검. 경 수사권 조정의 보완책으로 비대 해진 경찰권한을 조정하여 지방자치의 정신에 따라 경찰권의 일부를 자치경찰위원회가 담당하는 제도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경비교통 등 업무를 책임진다.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 지휘 할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독립 행정기관으로 설치되었으며 위원회에서는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 의결하고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애로 고충처리 및 경정 이하 승진 전보 등 관련 업무를 수행 한다.
임기는 3년으로 위원장을 포함 7명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전라남도경찰청과 도내 21개 경찰서의 자치경찰사무를 지휘 감독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한 주민 밀착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라남도 의회 추천으로 초대 자치경찰위원에 임명된 서 채수 위원은 진도읍 출신으로 진도초등학교(59회)와 진도 서중학교(22회)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0년에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2004년 고향 진도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그 후 목포. 여수경찰서 정보과장등 도내 주요 경찰서 정보 과.계장으로 20여 년 간 근무하여 경찰 내부에서는 정보경찰의 대부로 불리어지고 있다.
재직 중 옥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2회와 정부 주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 되는 등 50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수상을 하였다.
특히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사랑에 앞장 서 출향 향우들의 애로 고충을 섬세하게 살펴 시원하게 처리 해주는 등 고향 선.후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