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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신안 등, 대한민국 섬의 수도 선언
진도·신안 등, 대한민국 섬의 수도 선언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1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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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으로 28년 세계섬엑스포 준비 점검

조도 내 국도 연장 및 급수선, 해상국립 일부 해제 등 현안 해결부터

흔히 진도를 ‘예향’ 문화수도로 부른다. 누구라도 어떤 기억이 떠오르는 ‘오래된 미래’와 만나기 때문일 것이다. 진도의 민속문화는 그 지정학적 배경이 분명하지 않지만 그 연원은 우리 민족의 기원과 닿는다. 진도에 오래동안 전해오는 모든 민속문화는 그 자체가 이 땅 사람들이 경전이다. 곧 소리의 경전이다.

진도군 등 전남 서남권 섬벨트 시·군이 대한민국 섬의 수도임을 선언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윤영주 진도부군수, 신안부군수, 완도부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은 “섬의 수도임을 선언하는 올해를 섬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2028 세계섬엑스포 유치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4개 시군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1부 ‘대한민국 섬의 수도’ 선포식, 2부 전문가 초청 포럼으로 구성됐다. 1부는 섬벨트의 지리적 특성,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하면서 ▲섬의 가치와 경쟁력 향상 ▲섬 보전 ▲섬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 ▲한국 섬의 위상과 인지도 제고 등에 대한 의지를 담은 ‘대한민국 섬의 수도’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진도는 ‘외계인도 살고 싶은 오아시스’로 장소 DNA가 넘쳐나는 ‘우주의 푸른 섬’ 무릉도원을 자처이다. 

‘한국의 섬,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강봉룡 목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외 패널의 온라인 주제 발표와 국내 패널의 주제 발표 및 토론 등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이 진행됐다.

진도 관계자는 한국 섬문화수도가 되기위 해 진도군 마래자원이 넘쳐나는 수산어업 및 섬 주민들은 세계 섬엑스포에 실질적인 공동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지역 섬 인프라구축을 새롭게 하고 특히 조도지역 국도 18호선 연장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불합리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 해제를 통한 주민 재산권 되찾기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 목포에 집중된 시설의 분산도 요구된다. 내년 4월이면 진도 팽목항에서 제주간 대형 여객선이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해 이에 대한 실질적인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섬학회가 자연생태계 재조사와 역사 재조명, 섬간의 유기적인 교통구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와 경남간의 해상교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현실을 타산지석삼아 가사도 서거차도 결과적으로는 장죽도 창유항 관매도 등 진도 조도권 섬 주민의 생활복지 권익이 신장되야야 한다는 것. 먼저 급수선 도입이나 안전한 에너지자립섬 구조, 중국 등 헤상 방위 및 어업 해상구조 시스템 재구축 등도 절실하다.

이날 이어진 국내 패널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은 김준 광주전남 연구원 섬발전지원연구센터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재희 박사, (사)한국섬재단 홍선기 이사장, 관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시인 (사)섬연구소 강제윤 소장 등이 참여해 섬 관련 고견들을 발표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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