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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 가사도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호소문 / 가사도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1.1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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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도 주민들의 생활권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가학 ⇔ 가사도 뱃길이, 2015년
  끊기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가사도 뱃길이 끓긴 후, 주민들은 소득감소. 관광객 감소뿐만 아니라 피땀흘려 가꾼 농수산물 출하를
  못하는 등 많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저희 가사도는 톳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생산을 해놓고도 출하를 할 수 없는 사례가
  생기기도 하였고, 추가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가사도 주민들은 여기 저기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곳에 계속해서 민원과
  건의를 하였으나 그 어느 곳에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사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날이 갈수록 나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었기에 주민들은
  진도군에 찾아가 집회와 탄원서 제출, 민원제기 등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곳이  진도군 말고는 어느 곳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진도군에선 2016년 가사도 주민들의 많은 애원과 한탄에 드디어 귀 기울이고 적극적

으로 도서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움직여주었습니다.

진도군에선 선박 건조 계획을 알려 주었고, 2018년 12월 가사 ⇔ 쉬미 항로의 여객선이

취항하여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 오던 가사도 주민들은 희망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가사페리호 관련해서 가사도 주민들을 애타게 하는 소식이 들려와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가사도 여객선 건조로 인해 군수님 이하 담당 공무원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가사도 주민들은 그 분들에게 너무나 큰짐을 떠넘기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 뿐입니다.

가사도 주민이 가학 ⇔ 가사 간 항로가 폐쇄돼 일일생활권이 없어지고 그 어느 곳에서도

도서주민들의 소리를 들어주지 않을 때 유일하게 진도군의 담당 공무원들이 가사도 주민

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 주었던 분들입니다.

국가가 도서의 생산ㆍ소득 및 생활 기반시설의 보급과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도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여야 함에도 외면할 때,

진도군 공무원들은 섬 주민들에게 육지와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도서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앞장서 왔는데

어찌 저희 가사도 주민들이 그 분들의 고통과 곤란함을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

이에 저희 가사도 3개(가사, 궁항, 돌목)마을 모든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간곡히 간곡히

호소하니 이제라도 도서 주민들의 호소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담당 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을 통해 도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을 노력한 점을 인정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2. 가사 ⇔ 쉬미항 간 여객선 건조사업은 가사도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음을 인정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3. 국가기관에서는 군수님 이하 공무원들이 군민에 봉사 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주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2. 01. 13.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가사마을 장인재 외 주민일동

궁항마을 조상일 외 주민일동

돌목마을 최정인 외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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