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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농업의 선구자 김영걸 농부 /“계절을 잊어라!”
진도 농업의 선구자 김영걸 농부 /“계절을 잊어라!”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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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바나나 농장의 김영걸 (전서진도농협조합장)

난대성 작물로 바너나를 주목한 김영걸 전 서진도농협 조합장. 그는 늘 누구보다 앞장서는 안목과 참다운 추진력이 돋보이는 농민이다.

이제 진도는 과거의 벼농사에서 벗어나 노지에서 하우스로, 유기농 선별 작목으로 사계절 우수한 농산품이 한발 앞서 나오는 뛰어난 혜안을 직접 실천하는 선구적인 농업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진도바나나 농장은 900평의 하우스에서 700본의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려 한창 수확을 하고 있다. 

그는 농민 중심의 원칙주의자다. 한농연에서 잔뼈가 굵어진 현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언제나 실천으로 동지를 결합하고 늘 농민의 세상, 농심이 곧 천심이다는 철학을 평생 앞세우는 자연 철학가이기도 하다.

그는 조합장 시절 중앙농협의 불합리성에 강력하게 의를 제기하고 지역농협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데 온 몸을 던졌다.

거칠 것이 없었다. 농민과의 약속을 농심으로 받아들여 더 창의력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가 선택한 바너나도 바찬가지다. 농업은 4차산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단순 생산자를 벗어나 공급의 조절과 방향을 제시하며 먹거리의 올바른 길을 앞정서 걷는다.

진도는 유기농에 답이 있다. 농작물의 우수성, 건강 장수와 바로 이어지는 신뢰가 평생 고객으로 농민의 길이 있다고 믿는다.

김영걸 선구자. 농부의 길은 또 다른 독립운동이다. 통일운동이다. 자립갱생의 길이다. 함께 잘사는 사회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는 작업이 새로운 21세기의 농민의 길이라는 확고한 농업철학이 깊은 농부이다. 그런 면에서는 그는 청년이다. 다시 진도농협을 일으키고자 하는 땀과 연구가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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