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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김·미역·다시마 등 수산물서 무기비소 無검출 절대 안전하다
진도 김·미역·다시마 등 수산물서 무기비소 無검출 절대 안전하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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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미역, 다시마에서는 무기비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郡,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철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도군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쉬미, 녹진, 서망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수 온도를 측정해 유행 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족관수와 어패류, 갯벌 등 주 1회 수거 검사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242개 마을별 홍보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서남해안지역에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협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내 특징적인 피부 병변이 보인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이른다.

진도군보건소 김미옥 감염병관리담당은 “감염병 예방은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최우선”이라며 “올바른 손씻기와 함께 충분히 어패류 익혀먹기, 어패류 보관과 조리,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정 진도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중금속 위해 요소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고시’를 행정 예고하고, 미역귀를 포함한 미역에 납과 카드뮴 규격을 신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톳환 등 가공식품 무기비소 기준신설에 의한 연구 결과, 김과 미역, 다시마에서는 무기비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진도군이 미역 중금속 9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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