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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출신 대표작 애송시집 발간
진도출신 대표작 애송시집 발간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1.29 1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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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시문학의 역사를 찾아서 드디어 해냈다.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지부장 김영승 시인

예향진도는 시가 넘실대는 예술문화의 고장이다.

남녘의 땅끝 맑은 물빛과 하늘 그리고 파도처럼 일렁이는 인정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진도는 예향이라 일컬는다. 진도는 어느 곳 하나 예술이 아닌 곳이 없고 그래서 진도는 지붕 없는 예술의 박물관이라 부른다. 그 속에 살아가는 진도인들은 모두가 예술의 DNA를 타고 났고, 예술 속에 살다보니 물을 먹으면서 땅바닥에 물을 흘려도 글이요 글씨라 부르고, 부엌에서 불을 지피면서 끄을린 검은 벽을 보고 그림이라 부르고, 아이가 울어도 창이요 가락이라 부를 만큼 모두가 인정해 오는 곳이 진도라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100년을 살아가기 힘들다.

우리가 써 놓은 글은 천년이고 만년이고 영원한 기록으로 남는다. 그래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서 이름 석 자를 남긴다는 옛 선현들의 말씀이 명언으로 지금까지 내려온다. 우리 진도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출간되어 나오는 이 책은 정말 감격적이고 설래이는 진도문학 속에 시를 쓰는 시인을 찾아 천년의 역사적 문학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중대한 임무를 띄고 있는 진도 시 문학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진도에서 현재진도에서 지를 짓고 시를 쓰는 모든 진도의 시인들을 찾고 시를 한곳에 모으는 방대한 이 작업은 가슴 뛰는 보배 섬의 울림이었다.

 

고향 진도를 지키며 시를 써 온 선배문인들의 시를 싣고 가사문학으로 히트를 쳤던 대중가요를 쓴 백포 곽남배 선생의 유행가 가사를 싣고 저희들과 함께 진도 예술의 고장의 맥을 이어오시다 먼저 가신 선배 시조시인 석가정 시인을 비롯하여 장애인들의 문학의 아버지 학전 박재곤 시인을 비롯하여 많은 선배시인들의 시를 싣고, 현재 고향 진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도문인협회 회원님들과 고향을 떠나 출향한 진도의 시인들을 찾아 여기 100여명 가까운 시인들의 이름을 올려놓으며 그분들이 써놓은 대표작을 찾아 이 지상에 선을 보이는 작업을 지난 1년여에 걸쳐서 찾고 또 찾아 헤매었다. 장고의 노력 끝에 등단과 관계없이 우리진도를 위해 열심히 시를 쓰고 있는 시인이라면 일반군민 작품의 시까지 총 망라하여 진도출신 대표작 애송시집 “보배섬의 울림” 이라는 시선 집을 만들어 진도의 시문학의 역사를 화려하게 펼쳐 자랑스럽게 내놓는다. 수고해주신.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시분과의 편집위원 및 선정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 지상에 자랑스럽게 출판하여 자자손손 대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보배섬의 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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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2022-02-04 15:39:24
항상 응원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