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송 (珍島頌)
시 김 영 승
진도대교 雲霧속에
태양은 떠오르고
若無湖南 是無國家
忠武公의 울돌목에
沃州고을 꽃이 핀다
尖凸山 정기 받아
1년이면 한 번씩
바닷길이 열리면은
沃州사람 希望찾아
所願빌러 찾아온다
金骨山에 마이애불
부처님의 恩德이고
珍島사람 평화롭고
사이좋고 우애 있게
선비처럼 살라웁네
雲林山房 雙溪寺에
歌樂소리 울려 퍼져
사랑이 다가오는 곳
아리랑 어깨춤이
나도 몰래 절로 나네
가고 오는 沃州장터
사람 사는 정이 있고
쉬미 해창 바닷길에+
海上交通 열리나니
沃州經濟 살찌우네
知力山에 말 띄우고
푸른초원 드넓나니
知山人들 순박하고
익어가는 오곡백과
물결치며 다가온다
女貴山의 女身像은
자식사랑 참사랑에
품안에 자식이라
앞을 보고 나가라고
所願成就 빌어주네
細房落照 해가지면
어둠속에 헤매일 때
팽목항에 달이 떠서
鳥島가는 뱃길 따라
因道하는 달빛 되네
김영승시인 프로필
월간한국시 등단(1992년)
(전) 전라남도문인협회 부회장
(현) 당산문학회장
(현) 김영승창작교실 원장
(현)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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