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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도의원 군의원 선거판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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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4.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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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여론 변화의식 두드러…결과 뜨거운 주목

늘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치며 지역 군민 유권자들로부터 아쉬움과 후보자들의 탄식이 번복되던 과거 선거판과 다른 현상이 진도지역에서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적인 군의원 후보로 나서 다선경력과 군의회의장을 역임해왔던 김상헌, 김인정 의원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는 한 단계 올려서 진도군수 예비후보(민주당)와 전남도의원후보(민주당)로 나서는 것이 직접적인 지각변동과 모처럼의 물갈이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전남 도의원선거에는 현직인 김희동 도의원이 가정상 개인 신상을 문제로 출마를 포기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함께 살아온 부인이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병수발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여 특별한 부부애를 내보이면 지인들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장일 도의원이 진도군수후보로 나서 분투하였으나 3위에 그쳐 꾸준히 재도선 의향을 내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그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전남도의원 후보로 나서 그 동안의 경력과 다양한 인맥, 도정에 대한 탁월한 인지력 성과 등을 앞세워 ‘마지막 봉사’라는 다짐을 하며 나서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군의회에서 지역 의정을 꾸준히 챙겨오면서 진도읍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원 해결, 공직자들과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군정실무를 잘 아는 장점, 진도읍이 배출한 양성한 정치인이라는 인식을 내세우고 있어 군 전체 및 전남도정에도 손을 뻗겠다는 의욕을 내보이고 있다.

좌 민주당 김인정 / 우 무소속 장 일

 

전남도의원 후보에 무소속 장 일, 민주당예비후보김인정, (진도군 도의원 1명)

4년 전 도의원으로출마했던 서재완씨 측은 아직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진도읍.고군.의신.군내. 의원 4명선출)

김성훈(무소속 1970년생).김세중 (무소속.1960년생).김영승 (무소속 1960년생). 김춘화 (민주당.1961생).박학석(민주당.1967년생).이문교(민주당 1958년생).이종수(무소속1968년생).이현명 (민주당.1976생).장영우(민주당 1960년생).

진도군의회의원 가지구(진도읍 의신면 고군면 군내면)는 이번에도 여전히 격전지다. 그만큼 후보들의 각축이 크기 때문이다. 박금례 현직 군의회의장은 나지구(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에서 다시 한 번 민주당 공천을 노리며 3선에 나설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처음 지역여성운동 리더로서 열성적인 봉사 활등을 고려한 여성배려 민주당 비례대표로, 이후 지역구 후보로 나서 진도선거역사상 유례가 없는 당선이라는 영예와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곳 또한 험지로 분류될 정도로 각 후보자들의 면모가 맹호출림 일기당천의 기세를 보인다,

가지구는 비록 김상헌 김인정 후보가 선회했지만 이문교 장영우 김춘화 현직 군의원이 버티고 있다. 모두 초선이지만 이번 선거에 재선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공천에도 자신을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4년 전과 다르다. 진도읍을 비롯한 유권자들의 민도와 분별력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후보 출마 경험과 인지도가 높은 김영승 전 진도문인협회장이며 시인으로 진도문화예술의 자긍심과 오직 열정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수십권의 시집과 수필을 내 더 탄탄해진 지지력이 낮은 곳에서 결집되어 경천동지 결과를 이뤄내 개인의 영광이 아닌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소속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김세중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언제나 상대적으로 진보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가서왔던 열정을 다시 모아 심기일전 나서 진도읍 청년 및 ‘진도가 키운 오바’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수묵화가로서 서민들의 애환과 진도정신이 깃든 민족문화를 담은 시대를 표현하며 격의없으면서도 분명한 올바른 군정의 길을 제시해온 김세중 후보는 더욱 분발해 어떤 흔들림없이 군의회 입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초선으로 부의장까지 역임하며 농수산 분야에서 적극 활약한 장영우 의원은 특권과 차별없고, 시각지대 없는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농어민,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들을 존종하고 사랑하는 모두가 잘 살고 희망 가득한 진도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말보다는 청렴하고 정직한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첫째줄 좌측부터 김성훈(무소속). 김세중(무소속). 김영승(무소속). 김춘화 (민주당). 박학석(민주당). 이문교(민주당). 이종수(무소속). 이현명(민주당). 장영우(민주당).

 

이문교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뛰어난 의정활동의 우수의원으로 인식되는 모범 군의원이다. 현직에 있을 때 진도읍을 비롯해 여러 면장을 역임하며 뛰어난 현장 파악력과 실행력은 군의회에 진출해서도 현장 확인의 달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왔다. 재선의 길에 또 다른 메리트와 시대정신이 어느정도 발휘될 것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김춘화 의원도 공직도 의정도 무경험한 초선의 인물이지만 다양한 여성활동, 사업가로서 다방면에서 조례제정, 군정 부당 지적 등에 날카로운 시각을 내보여 군민들의 찬양을 받았다. 리틀 여장부로 민원상담에 전념하며 현실감각을 놓치지 않는 감수성 높은 시인이기도 하다. 김의원이 산월을 기점으로 지역구의 표밭을 누비기 시작해 주목하는 이가 많다.

여기에 김성훈씨가 의신면에서, 박학석씨가 진도읍에서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성훈씨는 시민사회운동에 온 몸을 바쳐 특히 팽목항 매립사건, 진도 남부지역 기업형 축사 등 오염원 방지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박학석씨는 해창리 출신으로 진도읍자치위원.민주당전남도당 농업발전특별위원장. 이현명 진도사회복지협위회회장.조은광고대표로 젊은 기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력과 꾸준한 노력이 돋보이는 후보로 알려졌다.

진도 나선거구 임회.지산 조도면 2명선출

좌측부터 박금례(민주당). 정순배(민주당). 주만종(민주당)

 

박금례(민주당 1958생). 정순배(민주당1964생) 주만종(민주당1957생)

삼각대립 주목끌어

나지구는 민주당 공천이 제일의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금례 정순배, 주만종 예비후보가 등록되어 있는 현상이다.

진도검정쌀을 처음 시작해 농업명인이 된 전 군의원 주만종은 “지산은 진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갖고 가장 많은 농업 생산을 하는 곳입니다”만 진도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고 밝힌다. “면 출신 군의원 한사람만 있어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일을 밀어붙이겠는데 12년 동안 그럴 사람이 없어서 아쉽답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농업에 전념하시고 그 어느 지역보다 지역발전에 애써주시는 면민여러분, 진도군의 발전도 좋지만 우리 지산면부터 먼저 발전시키고, 지산면 발전이 진도 발전의 본이 되게 해봅시다. 그러기 위해 딱 하나, 우리 지산면 어르신들이 진도군의회에서 주만종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지산면이 최고 면이 되어서 진도발전을 끌어 나가게 해봅시다. 저 주만종은 농촌지도자회 회장, 국가가 인정한 검정쌀 농업기술명인 등 농촌발전을 이끌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진정한 진도 농민대표를 자처하는 주만종의 공천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선거의 방향표로 등장한 것이다.

정순배 현 부의장은 조도출신으로 양식어업을 주업으로 조도면 청년회장, 이장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젊은 시절엔 진도군수협에서 근무하기도 해 진도군의 미래인 수산업의 전문성을 갖춘 의원으로 알려진다. 조도면민들의 단결, 지산면의 각성, 암닭으로 계란을 챙기는 임회면.

판은 변화를 요구한다. 시대도 새로운 인물을 요구한다. 진도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지도자는 하늘이 아닌 땅에서 키워진다. 12년 만에 군수가 바뀌고 도의원도 바뀐다. 진도군의회는 진도군민 참여민주주의 전당이다. 우리 군민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3만시대 턱걸이에서 5만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몸을 추스려 해를 따라 팽목항으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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