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는 지금,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농어촌 민박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면 좋겠지만,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화재에 대한 위험 또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농어촌에 있는 민박집과 펜션 등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투숙하고 있어 화재 시 재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과 이용자가 화기를 다루는데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관내 소방서에서는 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특수시책 중 하나인
농어촌 민박시설 대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소방시설 점검 및 설치지원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설치 지원반 운영 ▲민박시설 대상 전기화재 저감 안전점검 ▲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소방서와 민박 관계자 ‘Safe-together Network’ 개설 등이다.
‘Safe-together Network’ 란 ▲ 오픈채팅방 개설을 통한 화재사고 현장 영상 및 사진 제공
▲ 불나면 대피먼저 음원 및 홍보영상, 각종 안전뉴스 제공 ▲ 소방안전 문구 활용 안전메시지 전송 ▲ 이용객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 민박시설 관계인 대상 비대면 영상교육 등이 있다.
숙박업소 종사자와 투숙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민박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농어촌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농어촌 민박시설 설치 지원반을 운영하여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방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관계자와 이용객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
소속: 진도소방서 예방안전과 담당자: 소방사 김승인(kim98park@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