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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선거 진도군수 - 무소속 김희수 우세 속 민주당 박인환 추격 형국
6.1선거 진도군수 - 무소속 김희수 우세 속 민주당 박인환 추격 형국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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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방선거 무소속 돌풍 진도 상륙에 민주당 후보군들 초 긴장

 

오는 6.1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 김희수(66)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박인환(67)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민주당 내에서 자체 여론조사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이재각, 이양래씨가 뜻을 접었기 때문이다. 우후죽순시대는 가고 기호지세로 치닫는 후보만 남았다.

현재 지역 정가는 김희수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꾸준한 군민과의 접촉, 지역발전에 대한 소신과 비젼이 뚜렷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무소속으로 연달아 군수선거에 도전해 아쉽게 고배를 마셔, 동정 표심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이어 터지는 민주당의 악재에 겹쳐 진도군의 부실한 행정행위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이제 예행연습이 불필요한 행정전문가에게 진도행정을 맡겨야한다는 여론이 형성, 김 후보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진도군 내외의 변화에도 가장 적임자라는 인식이 높아진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초접전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선두를 차지해 김 후보측 지지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김희수 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군내면, 조도면, 지산면장, 진도읍장과 농산유통과장 등을 지냈으며, 입지전적인 인물로 탄탄한 인맥과 청렴한 이미지가 강점이다. 또한 신뢰와 소통의 달인으로 인식된다. 무소속의 한계도 넘어서는 상황이라 더욱 유리한 입장이다.

김 후보는 "36년간 진도군 공무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진도 토박이로, 진도군민의 진정한 이웃사촌이다"면서 "선거와 편가르기로 분열된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는 한편, 기간산업인 농업, 수산업, 축산업을 집중 육성해 군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김희수 후보의 대항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박인환 후보다. 

박 후보는 진도실고 재학중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3급)으로 퇴직, 다양한 행정경험과 정치인맥이 강점이다. 그의 당에 대한 공헌과 초지일관을 바탕으로 마침내 결선라인이 선 인물이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의 진솔함을 아는 이들은 내심 그의 선전이 의외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그는 군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진도유통공사를 설립하고, 교육문화재단을 만들어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소통부재가 가져온 군민과 행정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인구 3만명의 붕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측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겪었던 만큼, 당원들을 어떻게 '원팀'으로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동진 군수가 없는 진도군수 선거는 이제 보다 단순화되었지만 선거기간 동안 어떤 변수나 파죽지세가 이뤄질지 아직은 누구측도 장담하지 못하며 표심 얻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졸탁동시가 누구에게 맞추어질 지 군민들도 궁금해 한다. 10년의 미래진도가 달린 선거라 해도 될 것이다. 1만 명 울릉도가 될 것인지 보배로운 21세기형 섬이 될 것인지 우리 자신들에게 결정권이 주어져 있는 중대한 선거임이 분명하다.(김권일 기자 외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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