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면 소앵무리 출신 조옥현(78세)님은 지산 길은 초교, 진도중, 목포 동광고, 재학중 특히, 목포 동광고, 재학중에는 밴드부 장학생으로 모교, 진도중학교 밴드부의 명성을 더욱 유명하게 발휘 하면서, 고교 졸업후 군복무중 육군 군악대에 복무하면서 트롬본 연주와 기타 연주로 예향 진도군을 널리 홍보 하기도 하였습니다. 평소 자신 보다, 벗을위한 뜨끈한 도움에 관심이 깊었던 조옥현 선배님은 1985년 중반, 동향의 벗님들의 권유로 광주에서의 음악학원 운영 기반을 남긴 체 부산으로 이주하여 또다시 멋진 연주 활동으로 확고한 무대 기반을 마련하면서, 자신의 어린시절 부터의 꿈이었던 한국화 공부를 위해 일주일에1회 광주의 인제 박소영 화백의 수업을 통해 국전 및 부산 시전에서 입상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옥현(曺玉鉉)님은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도 무대고객의 요구에 예능인의 뜨거운 열정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1995년대 중반 평소의 지병 이었던 뇌졸중의 발병으로 투병중 2022년 4월초순, 부인 박정숙씨, 장녀 조효영, 차녀 조형소,씨의 애도속에 영면 하였습니다. 부산 향우회 초창기 시절부터 향우회 발전을위해 수고하여 오신 착한님,좋은님,이신 조옥현 님의 천국의 영면과 명복을빕니다.
[부산 박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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