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도군향우회 원로단체 ‘영우회(회장 박문환)가 지난 6월19일 합정역 집결, 출발하여 인천광역시 영종도, 무위도, 을왕리 유원지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영우회는 재경진도군향우회 김병호 제16대 회장과 함께한 여성회장, 읍면회장,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김문재(전 재경군내면향우회 초대회장) 총무의 사회로 인사말에 나선 박회장은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에 감사하는 나이인데, 이렇듯 여러분들을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우리 어짜든지 건강해서 자주자주 만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고 마음을 전했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싱싱한 광어회, 낙지탕탕이, 낙지숙회, 조개구이, 멍게, 해물지리탕으로 포식을 하고, 서해를 바라보는 뷰가 좋은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낭만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행복이었다. 실미도 배경 바닷가에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는 모습은 분명 팔순이 아닌 청춘이었다. 영우회 다음 모임은 8월 20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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