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중학교총동문회(회장 장현준)는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용인시 고기리유원지 소재 남수원가든에서 제13대 회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양영문 재경진도군향우회청년회장, 이상원 고흥군청년회장이 찾아와 함께 축하했으며, 한병희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았다. 내빈소개와 양영문 청년회장의 동문회 발전을 위한 축사에 이어 장현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된 동문회의 활성을 위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후학을 위한 장학금 지원책으로 우리 동문들이 이천원, 오천원씩 자동이체 계획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매년 1천만원씩 모교에 기탁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동문들은 환호와 큰 박수로 응원했다. 지산중학교총동문회 주관으로 매년 고향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는데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에는 꼭 개최키로 의결했다. 오는 11월 정기총회는 개최하기로 했으며, 그동안 애쓴 12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은 정기총회에서 공로패, 감사패에 뜻을 담아 전하기로 했다. 또한 지산중동문회는 오는 가을에 1박2일 일정으로 모교방문을 계획했으며, 벌써부터 만남을 기대하며 들떠있다. 동문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족구경기도 하고, 오랜만의 회포풀기에 끝이 없었으며, 푸짐한 낙지 탕탕이, 낙지전골 안주에 정담을 주고받는 술잔에 즐거운 한 때를 담았다.
저작권자 © 예향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