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37 (목)
진도울금 수도권 특판…대형마트 55개 점포
진도울금 수도권 특판…대형마트 55개 점포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7.30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격형 마케팅에 집중, 상시 판매 판로 확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울금 판촉을 위한 '울금 판매 기획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55개소 이마트에서 진행된다. 진도울금이 수도권 대형마트에 입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 농수특산물 가공·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55개소에서 '진도울금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판매 기획전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한 품질의 울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전에는 진도울금으로 가공한 울금분말, 울금차, 울금과립, 액기스 등 4개 종류 품목을 전시·판매된다. 또 울금 과립스틱과 울금차·분말 등 시식·시음행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기념해 1+1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기획전 종료 후에는 울금분말, 울금차, 울금과립 등의 품목이 수도권에 위치한 55개 이마트 점포에서 상시 판매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진도군은 ‘진도아리랑’ 브랜드로 매일 각 종 메스콤에 집중적으로 진도울금의 효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진도울금은 간 기능 개선(숙취해소), 치매와 아토피 예방, 소화 기관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음식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울금 나무의 덩이뿌리를 사용해 건조한 울금은 치매예방법에 효과적이며 기를 순환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성질이 있으며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재배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좋은 성분이나 품질이 차별화되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는 재배 지역, 품질,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11월~12월 사이 커큐민이 가장 극대화되었을 때 울금 수확을 해 울금의 커큐민 함량은 물론 색이 좋고 향이 깊은 특징이 있다. 특히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치매예방을 비롯해 소화 기능, 위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어 치매초기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이 먹으면 좋은 치매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울금 기획전 개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민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