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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대표이사 8월 7일 새로 선출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8월 7일 새로 선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7.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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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동 진도군수협조합장 당선무효형 선고

수협중앙회가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선출절차에 들어갔다. 수협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선거일을 임시총회일인 오는 8월 7일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또한 후보자 추천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회도 구성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진상대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성됐다. 따라서 인추위는 지난 15일 5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추위는 17일부터 일간신문, 수협중앙회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공고를 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인추위는 오는 26일 다시 회의를 개최해 서류와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해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어 8월 7일 임시총회에서 인추위가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대표이사를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수협 조합장 선거법 위반 '당선 무효형'이 선고되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오늘(17일) 수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진도군수협 김향동 조합장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월 22일 치러진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역 선거를 맡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 해 10월 임 모 후보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항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허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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