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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일반인 응급처치 영상 경연대회 입상
진도고 일반인 응급처치 영상 경연대회 입상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7.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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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소방서가 주관하는 일반인 응급처치 영상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생명존중 프로그램 (학급 화초 가꾸기 활동) 도입으로 생명존중 역량 강화-

진도고(교장 김만용)는 지난 6월 진도소방서가 주관하는 일반인 응급처치 영상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하임리히법(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손가락 절단 시 응급처치법 ▲성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어깨 골절 시 삼각건 응급처치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실습과 실행에 대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 응모하는 방식이다.

진도고는 이 대회 참여를 위해 ‘일상생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기획하고, 상황극 연기하는 모습과 응급처치 실습, 실행 장면 등을 영상에 담았다.

보건수업과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연습을 수행하여 대회에 참여한 결과 ▲ 최우수상 (최유림 외 3인) ▲ 우수상 (박미주 외 4인) ▲ 장려상 (김서진 외 3인) ▲ 장려상 (임보미 외 3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결과에 진도고 보건 담당교사(이민경)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응급상황 시 당황하여 응급처치가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연주제로 삼았던 내용을 영상에 잘 녹여내서 표현해준 것 같아 보건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 면서, ‘학생들의 응급처치 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모두가 함께 안전학교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고는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체결하여 학교 특색사업인 ‘생명존중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헌혈, 생명존중 캠페인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2학년도는 생명존중 사업의 일환으로 학급 내 생명 존중 지킴이로 선발된 학생들이 ‘학급 화초’를 심고, 가꾸고, 화초 성장일지를 작성하며, 작고 소중한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생명 존중 사상과 배려심을 함양하도록 하는 ‘생명존중 화초가꾸기 활동’을 도입하여 교내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김만용 교장은 “생명존중 화초 가꾸기는 자연친화적인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도록 도입한 프로그램이며, 일반인 대상 응급처치 영상 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위기대처능력과 창의융합형 인재로서의 발전을 위함이다. 또한, 이런 대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 역량을 함양하여 서로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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