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관내 초·중 고 운동부를 대상으로 학교(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운동부 특성상 단체 훈련이나 선․후배 간 규율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유형과 피해사례, 대처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학교폭력 사각지대에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 예방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진도실업고등학교 운동부(000)은 “운동부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으로 체육특기자 제외․국가대표 박탈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통해 운동부원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더 배려하며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도관내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피해 및 단체 생활 속에서 벌어질수 있는 기합이나 폭행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문포 교육장은 “학교 운동부의 인권침해 및 학교(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운동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교(성)폭력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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