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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도군향우회 원로향우 초청 환담회
재경진도군향우회 원로향우 초청 환담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7.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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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도군향우회(회장 김희연)는 지난 6일 저녁 6시 서울시 여의도 소재 켄싱턴호텔 중식당에서 박지원(전 국정원장.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고문과 원로, 김병호 16대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 31명을 초청하여 만찬과 함께 환담회를 가졌다. 박민주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아 간략한 국민의례에 이어 김희연 회장은 “바쁘신데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뵙지 못했지만,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고향사랑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뜻에 따라 저희들도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현 집행부를 응원하는 김병호 16대회장의 덕담에 이어 박지원 고문은 “반갑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우여러분! 고향 분들과 함께 타향에서 고향을 지켜주셔서 우리 진도는 더욱 빛이 납니다. 진도의 미래는 밝습니다.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입니다. 제가 국정원으로부터 고발을 당해 향우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겠지만 절대로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국정원 고발 이유조차 모르고, 제가 청와대로부터 지시받은 적도 없고, 제가 삭제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습니다. 정말 예의가 없습니다. 걱정 마시고 아무쪼록 그동안 밀린 정담들 나누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에 향우들은 큰 박수로 응원해주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오랜만의 만남이기에 긴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향우들은 헤어지기 아쉬워 자리를 옮겨 이야기는 계속되었으며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11회 재경진도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자는 의지도 보여주었다. <서울지사장 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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