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문화예술 공연 “한밤중 달빛식당”샌드아트 공연
진도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이 지난 30일 토요일 강당에서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한밤중 달빛식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샌드아트는 하얀 유리판 위에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쑥쑥 키워준다.
이번 공연은 별하공연기획 은재 작가가 부드러운 사막 모래를 이용해 ‘행복한 진도공공도서관’인트로로 시작하여, 맛있는 음식과 나쁜 기억을 맛있는 음식과 교환해주는‘한밤중 달빛 식당’동화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엔딩으로는 ‘소중한 보물’이라는 주제로 가족, 친구, 이웃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관람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기초 드로잉(나무, 꽃, 동물)을 배워보는 특별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람객은 “자녀와 함께 주말에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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