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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보배섬 토론으로 생각하고 말하다
책 읽는 보배섬 토론으로 생각하고 말하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8.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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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배섬 독서·토론 한마당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7월 29일(금) 진도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배섬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비판적 사고능력 그리고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2년 넘게 유행되는 코로나로 그동안 독서토론 관련 행사를 하지 못했던 터라 방학 중인데도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이루어졌다.

초등 독서·토론은 간소화된 찬반토론과 이야기식 토론을 절충하여 『푸른 사자 와니니』라는 책을 텍스트로 삼아 서로의 생각을 열띤 토론으로 펼쳐보였다. 특히, 이번 토론은 참여 학교 간 서로 연합하여 팀을 이루고 질문과 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의사소통과 협동의 경험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학생의 경우는 찬반토론을 중심으로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라는 텍스트를 읽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저마다의 주장을 펼치고, 근거를 대며 논거로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였으며 또 다른 학생은 “논제에 맞는 근거를 준비하는데 상당히 어려웠다.”며 “책을 꼼꼼히 읽어야겠다.”고 하였다.

이문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을 시작으로 진도 관내 모든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며 세상을 통해 책을 이해하는 보배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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