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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 FAIR SEOUL 2022 / 우전 이창훈 화백 초대전 성료
G-ART FAIR SEOUL 2022 / 우전 이창훈 화백 초대전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8.29 11: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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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 FAIR SEOUL 2022’가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초대받은 우전 이창훈 화백의 출품작은 전남 여수시 낭도항을 그려냈으며 전시회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머물고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 첫날 오픈식에는 포전 손기종 화백이 애제자인 우전 이창훈 작가를 찾아와 덕담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날 유정염(문화재전문위원) 향우를 비롯한 많은 지인도 함께했다. 고 남계 박진주 선생으로부터 받은 아호(雅號) 우전(牛田)은 ‘소가 부지런히 밭을 갈 듯이 항상 먹을 갈고 닦아라’는 의미의 예술철학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예술이란 그냥 뱉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면에서 건져내는 싱싱한 마음의 표상(表象)”이라고 밝히는 이화백은 그동안 자연과 인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아득한 시간의 자취가 숨 쉬는 고전미 여전한 곳인 옛 산사(山寺)를 즐겨 찾으며 그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오래전 박영택 미술평론가는 “이창훈은 이미 그림이 되어 있는 곳, 그 자체로 충분한 예술작품인 장소를 캐스팅 한 것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장소를 찾아가 이를 그림 안으로, 자신의 방식으로 담아 왔다”라고 평했다. 우전 이창훈 향우는 중앙대 대학원 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인사아트센터, 갤러리 상(서울) 등에서 10회 개인전, 의식의 확산전(일민 미술관), 빛고을 나들이전(광주남봉미술관), 목우회전(광주시립미술관), 후소회전-모색70(공평아트센터), 남종화의 맥(진도소전미술관), 홍콩국제아트페어(홍콩)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화백은 이십대 초 약관의 나이에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문인화 부문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입선 5회와 특선 2회를 수상했으며 전남도전 심사위원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18년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목포, 진도), 2017년 전남 수묵프레비엔날레(화맥전), 2012년 스포츠서울 올해의 작가상 수상. 현재 한국미술협회, 후소회, 현대사생회, 소정한중문화협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분야 초대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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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2022-08-30 11:34:22
작품을 관람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