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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해야”
진도군의회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해야”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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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교 의원 대표발의,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인구 소멸 대응 위해 특별 대책 강구

진도군의회는 26일(금) 도서 지역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을 국토교통부와 각 부처 등에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이문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 및 조도대교 건설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잦은 안개, 풍랑 등 주의보로 연평균 90일의 여객선이 결항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복지혜택 수혜에 어려움이 있고 응급환자 발생 시 고귀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간 2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여객선 결항 등의 이유로 불편을 겪고 있고, 또 톳과 멸치, 쑥, 미역 등 연간 3,500여톤의 농수산물이 선박으로만 유통되어 경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도18호선 노선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이문교 의원은 “도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진도군의회 장영우 의장은 인근 신안군의 천사대교 개통을 언급하며, “국도18호선 노선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이 하루빨리 추진되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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