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원은 지난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원 공연장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2017년 예산, 2018년 결산 승인의 건 및 기본재산(토지,건물) 취득의 건을 심의 통과하였다.
박정석 문화원장은 “2019년은 진도문화원이 설립한지 6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진도아리랑시네마 관람객 10만 번째 행사와 운림문화쉼터를 전통 놀이문화공간으로 하는 등 더욱 전국 최고문화원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1일 윤홍기 이일호 감사로부터 회계연도 재산 및 업무집행 상황을 감사받아 각종 사고 미연방지에 만전과 ‘진도문화’ 편집위원회의 활성화, 운림문화쉼터(가칭) 운영으로 수익 창출 관리를 요망하고 수범사례로는 진도문화원이 대한민국 문화원 최우수상 수상, 각종 공모사업 총 20여건 유치 상과, 진도 아리랑시네마의 눈부신 발전을 격려하였다.
2019년도 상정안 사업계획에서는 진도문화원 60년사 발간(1959년 설립), 제7회 옥주문화상 시상, 원사서편 경사지 경계 측량 및 석축시설과 지역사회교육 및 문화복지 분야에서 문화학교(문화재반, 민요반, 한시반, 문인화반) 운영, 역사문화 탐방(예정 인원 240명), 실버공예반 사업단 운영, 삼별초 항몽순의제 봉행, 명량대첩 약무호남제례 봉행,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진도문화원의날 행사 등 사업계획을 보고 통과되었다.
특히 고문서 국역사업으로 지난 2015년 각사등록, 운ㄹ미묵연, 목장색등록, 치옹만고, 진도읍지 및 읍 사례, 작년에는 김이익선생 순칭록 및 시사백선에 올 해에는 무정 정만조 은파유필을 재국역하기로 했다.(박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