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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4人4色 우리 삶에 스민 작품전' 4人4色이란 각 장르
덧칠-4人4色 우리 삶에 스민 작품전' 4人4色이란 각 장르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9.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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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의 각기 다른 4명의 거장이 한데 뭉쳤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덧칠-4人4色 우리 삶에 스민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첫날 오픈식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문화예술계 및 경제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 TV조선 대표이사 김민배와 언론인 등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남도국악원의 소리꾼 오혜원이 고수 정다휘 장단에 맞춰 사철가와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강렬하고 지적인 연기를 선보인 연극계 원로 ‘박정자’ 배우의 깊고 열정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전시회에는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오용길 화백, 문인화 대가인 김무호 화백, 서양화 대가인 김일해 화백,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언뜻 자유로울 것 같아 보이지만, 예술인들은 자기 영역이 확고한 사람들이다. 쉽게 다른 영역의 예술가와의 협업을 하지 않으며, 한 분야의 거장이라고 해도,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 만큼이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한 분야의 궤적을 그린 ‘거장들’일수록 특히 그렇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 작품이 각자의 공간이 아닌 같은 장소에 함께 전시됨으로써 화합과 융합이란 취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이런 거장들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을까?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박명성씨가 전시감독을 맡아 "네 명의 귀한 작가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무대를 준비하는 일은 도전이었지만 해야만 하는 필연이었다"고 말하며 "이 전시는 그저 보는 것이 아닌 듣고 느끼는 다중예술의 향연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도출신 대한민국 대표 문인화가 김무호 화백은 “개인전과 그룹전은 많이 해봤지만 4人4色이란 각 장르에서 열심히 작업하는 작가들하고 전시하게 돼 큰 의미를 두고 싶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오용일 화백은 먼저 “이런 좋은 작가님들과 전시하게 돼 즐겁고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일해 화백은 “이번 전시회는 4명의 작가의 작품이 가는 길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고 제 전시회만 열린다면 저를 좋아하는 분들만 오시겠지만 4명이 함께하는 전시회라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이남 작가는 “회화 선배님들하고 같은 자리서 전시회를 해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고 선배님들 작품과 색깔이 조금 다르지만 더 특색이 있고 초대받아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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