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멈춰야 했던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단장 김정주)는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하우스디비즈 연습실에 모여 열정만큼이나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명량대첩축제 경연대회와 10월 30일 진도문화예술제 시연을 앞두고 맹훈을 하고 있는 재경진도군강강술래보존회 향우를 찾았다. 20명의 단원과 박천일 진도읍회장, 양병일 의신면회장, 박후경 임회면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김정주 단장은 “김희연 재경진도군향우회장님이 지난 1일 운영위원회에서 진도의 자랑이며 홍보대사인 재경진도강강술래보전회 새출발을 위해 제가 단장을 수락해주어서 감사드린다 말씀하시며, 강술단에 향우님들이 물심양면의 협조를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임 여성회장님들께도 제가 개별적으로 협조 전화를 드렸습니다. 회장님들께서 일정상 참석은 못하지만 적극 응원한다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리 열심히 합시다”고 말했다. 또한 향우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박영철 20대회장이 찾아와 간식과 악세사리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강술단 연습실을 제공한 박후경 임회면회장은 단원들에게 추석 스팸선물세트를 선물했으며, 17일에는 읍면향우회장단이 찾아와 간식을 제공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재경진도군향우회여성회장 김정주 단장은 신입회원모집을 카톡방에 공고하고, 읍면회장단에게도 신입회원 추천을 요청하는 등 침체된 강술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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