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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취임
조재연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취임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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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출신 조재연(오산리. 57세. 연수원 25기) 창원지검 차장검사가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승진 발령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고군면 오산 출신인 조재연 신임 지검장은 고성중학교,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부산대로 진학해 무기재료공학과를 전공했으며, 지난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한 후 1996년 검사로 부임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을 거쳐 2009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맡았으며, 이후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을 지냈다. 2014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창원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이번에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검사장은 31일 제주지방검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사회의 사정에 귀 기울여 고질적인 문제를 찾고, 이에 대한 치료 및 해결책을 검찰이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검찰이 나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서민다중침해범죄, 민생침해범죄 등에 대해서는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처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 집행 절차에서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제주검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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