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며 남농(허건)의 수제자로 남종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수묵화의 대가인 한국화가 임농 하철경 화백이 지난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특별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3층 특별관에서 옥전 강지주, 아천 김영철, 전정 박항환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와 향우가 참석하여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산하(山河)를 주제로 했으며 하회마을의 추조, 대흥사의 추조, 변산의 겨울, 섬진강소견, 남설악, 성하, 도봉산계곡, 과수원의 봄, 우중산책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에서 62회의 개인전, 960여 회의 그룹전과 초대전을 개최해온 하 화백은 "그간 준비했던 작품들을 모아 이번 전시에서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며 자신이 지나온 발자취라며,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평상시의 행보로 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하 화백은 이번 전시 이후 진도군과 협의하여 200여 점의 작품을 고향 진도군청에 기증한다는 계획도 밝히며 고향 진도예술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미술학 석사)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졸업(미술학 박사). ·남농 허 건, 도촌 신영복, 전정 박항환, 일초 이철주 선생 사사‘
<개인전> 62회(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미국, 프랑스, 싱가폴 등)
<그룹 · 초대전> 960여 회(독일 루카스화랑, 독일 괴테박물관, 일본 주재 한국문화원, 뉴욕 퀸스미술관, 프랑스주재 한국 문화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그룹초대). UN창설 60주년 기념초대 한국 대표 출품(스위스 제네바), 세계평화미술제(중국 안위미술관), 러시아 옴스크 브루벨 박물관, 사할린주립박물관, 터키 칸가야 미술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주요 경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역임(IAA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 대표참가). ·남도예술회관 관장 역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와대, 대한민국예술인센터, UN본붐(뉴욕), 프랑스주재 한국대사관·문화원, 일본주재 한국문화원,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한국은행 본점, 전남도청, 해남군청, 진도군청, 호남대학교, 목포대학교, 남농미술관, 소치미술관, 등
<현재> 한국예총 회장(제26대, 제27대~). 한국미술협회 고문, 명예이사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호남대학교 예술대학교 미술학과 초빙교수. 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 거창국제연극제 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