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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등학교61회  ‘은사님과 제자들의 졸업 50년만의 만남’ 성료
진도초등학교61회  ‘은사님과 제자들의 졸업 50년만의 만남’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10.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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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등학교61회동창회는 지난 8일 1박2일 일정으로 ‘은사님과 제자들의 졸업 50년만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 진도초등학교 철마관에서 김준수 사회로 장가단 오프닝 멘트에 이어 은사님(박두현 선생님, 김수웅 선생님, 정부길 선생님, 김명숙 선생님, 양조자 선생님, 이추자 선생님, 주민자 선생님, 하순명 선생님, 손현자 양호선생님)을 모시고 제자들은 큰 절을 올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50주년 축하케이크 컷팅, 그리고 정이 넘치는 은사님 축사, 추억담(선생님과 제자)으로 이어졌으며, 제자박영준은 긴 추억담에서 굴뚝과자 1원에 3개, 여자아이 머리에는 쌔까리가 성했다. 십리 가는 아메다마, 인내심을 길러준 고무과자, 운동회 상품으로 공책을 받았다. 회충약, 가난한 시절 급식으로 나눠준 우유가루 강냉이빵, 화장실에 일렬로 서서 오줌을 싸면서 경쟁하던 어린시절, 323명의 출석부, 고무줄놀이 등의 추억을 소환하며 함께 공감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날 식전 114회 졸업 예정인 후배들이 춤추며 “61회 선배님들 축하드립니다!” “은사님들 건강하세요”라며 축하공연도 보여주었다. 정부길 은사 축하연주, 박경만 축하연주, 졸업가 제창, 교가제창, 사진촬영 등 1부행사를 마치고 동녘마루에서 만찬과 여흥으로 정을 나누었다. 진도초등학교61회동창회는 은사님께 교통편과 숙식 일체를 제공하고 건강식품 세트를 선물했으며, 특별히 대명 솔비치진도에 숙소를 마련하여 모셨다.

이번 행사는 진도(회장 박병학, 총무 김준수,  박영준)에서 주관하여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광주(회장 박청휘, 총무 김은하), 서울(회장 손홍수, 총무 문정태, 총무 김옥심), 부산 등 전국의 61회동창회에서 동참하여 역할을 분담했다. 
개인 사정상 참석치 못한 은사님은 영상편지를 보내왔으며, 행사를 마치고 귀경 길에 은사님들의 후기를 공개한다. “화합으로 뭉쳐진 진도 초등 61회 제자님들 빈틈없는 계획과 운영으로 이 큰 행복 나눔 그리고 사랑 나눔의 장에 초대해주심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제자님들의 그 큰사랑 하늘같은 은혜 오래오래 마음속에 담아두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건강 챙겨서 복된 나날을 보내도록 주님께 기원 올리네”  “방금 수서역 도착하여 정부길 선생님과 헤어져 3호선지하철 탔네요. 1박2일 벼이삭이 노오란 10월의 고향들녘을 바라보며, 아! 나의 교단 40년에 이런 일도 있구나!를 되뇌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들에게 진심어린 정성이 느껴져 너무 고마웠다는 말과, 그 나이에 초등동기들의 단합된 모습, 그 순수함에 너무 감동했다는 심정을 전해요. 교직, 특히 내개인적으론 잠시 스쳐갔던 초등교사 그 보람됨을 감사하며 내고향 진도와 진도초등학교와 제61회 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빕니다. 잊지 않을게요. 기회가 되면 여러분의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글로 써 볼까도 생각 중. 김준수 님, 진행을 맡아 너무 수고 많았어요! 오늘 목포까지 동행해 준 두 친구, 또 어제 광주공항에서 진도까지 수고한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주세요.”<서울지사장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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