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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 바란다 / 작은 학교와 마을을 살리고,
군수에게 바란다 / 작은 학교와 마을을 살리고,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1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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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유입에 이바지 할수 있는 농촌유학센터 유학비지원을 요청합니다.

군수님의 취임을 늦게나마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교육업에 종사하다 오랜기간 농촌유학센터 건립의 꿈을 가지고 전국을 돌아 다녔고 최종적으로 농업 어업 임업을 체험 할 수 있는 예술의 고장 진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진도로 전입하여 2023년 사업시작을 목표로 현재 농촌유학센터를 건축중에 있습니다. 현재 국가여러기관에서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벌써 수백명의 도시의 가족과 학생들이 농촌에 전입을 하였고 학생들은 농촌 학교에 전학을 와서 폐교위기나 작은 학교 살리기에 도움이 되고 있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농촌유학'이라는 키워드만 쳐봐도 뜨거운 관심을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남지역 농촌 유학생들의 숫자는 일여년만에 4배까지 증가했다는 사실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진도에서도 올해 최조로 농촌유학생이 생겨났고 올해 2학기에는 저희가정 포함 4가정이 서울과 타지에서 전입하여 1학기 기준 1명었던 유학생이 2학기에는 10명으로 늘어나 도시의 자녀들이 자연생태 속에서 교육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모와 가족 전체가 전입하지 못하는 사정과 학생들을 농촌으로 지속적으로 유학을 보내고자 하는 사례가 겹치면서 그에 따른 수요에 따라 전국 각지의 농촌유학 센터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균형있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의 농가 부모가 되어 전국각지 농촌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도에 전입온 농촌유학 가정들도 이곳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지만 당장의 직장등의 이유로 부모는 다시 도시로 돌아가고 학생은 진도에서 더 오래 생활하고 싶은 마음에 센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해남군의 경우 유학비 80만원중 100프로를 지자체 및 교육청에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기유학 체제로 지자체에서 협의를 거침에 따라 전남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이 유치되고 접입으로 이어지는 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추어 타지자체에서 처럼 진도군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센터건립을 추진하였고 협의가 원활이 이루어 질거라 예상 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의를 해보니 예산 편성도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농촌유학에 대한 인지도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몇군데 문의를 했으나 아직 이해가 부족하여 어느 부서에 문의를 하고 협의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현재 농촌유학 지원금은 가족전체가 체류할 경우 전남과 서울 교육청에서 유학비보조금이 나오나 센터유형의 같은경우 올해부터 지원금이 지자체와 협의를 하여 유학비보조를 받는 형식으로 변경이 되었기 때문에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2023년 유학생들을 당장 유치를 하기 위해 내년 계획과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는 과정이지만 타지역 센터에서는 지자체보조금을 내세워 학생유치를 하는데 진도는 지자체 보조금이 현재로는 없으며 앞으로의 지원여부도 알 수 없기에 홍보조차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너무나 막막하여 이렇게 군수님께 글을 씁니다. 저희는 현재 농촌유학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법인격을 갖추었고, 각종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이미 많은 부분을 자비로 준비를 했으며 지자체에서의 지원이 현재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사업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센터의 사업계획과 전남 농촌유학의 성과등을 소개하는 계획서를 첨부하겠습니다. 진도군의 한 가정이 진도에 반해 정착을 하였고 아름다운 진도를 여러 도시에 알리는 거점 교육센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도시아이들에게는 좋은 환경과 정서적 안정을, 작은 학교에게는 다시 활기를, 마을에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살아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부부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내년 예산부터 반영이 되기를 바라며 급하게 글 올립니다.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이라는 군정방향이 발맞추어 진도만이 가진 교육적 경쟁력을 키워 군에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군수님께서 부디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해당 부서 공무원을 안내해 주시면 찾아뵙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높은꿈자리농촌유학센터 센터장 백미영 010-759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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