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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중요 현안? 특정고 인재육성지급 제외 주장
진도의 중요 현안? 특정고 인재육성지급 제외 주장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8.24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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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 해소 외면, 죄없는 학생들에게 피해만 전가 우려-

최근 진도군 20여개 단체가 모여 진도발전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지역발전에 동력을 가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데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다. 더운 날씨에도 이들은 진도읍사무소 회의실(2층)에서 원안대로 통과 결성하였으며 철마광장에서 진도의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사안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주장을 보면 먼저 진도발전에 걸림돌이 되고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역 일부 해제를 요구하며 중앙부처에 강력하니 이런 뜻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진도항 건설 매립과 관련 석탄재 이용 관련 업체 등에 공문을 보내 협약내용 정정을 주장하였다.

진도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 유치 개발로 분위기를 일신하는데 전념하고 있어 군행정 추진에 탄력을 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단순한 구호, 일회성 캠페인은 그 효과가 지속되기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주요 사안 중에서 특정 학교 교사가 학생을 동원하여 군행정을 비난하는 것을 지적하며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 지급을 제한시키라’는 주장은 아무래도 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금 당장 많은 군민들은 포산~서망간 4차선 국도 확장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도 창유지역 및 체도의 일부 군도를 국도(18호선)으로 승격 연장하는데 진도군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어촌 등 생계와 맞물린 환경문제가 갈수록 대두되고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 대한 친절과 안전 교육, 청정진도 블루 오션 의식운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 개인의 의사와 행동을 거대단체가 진도발전 저해라는 명분으로 일면 보복적인 내용을 밝힌다는 것은 과민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진도군은 지금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진도는 홍콩과는 분명 다르다. 군민화합과 투명한 정책이 더욱 절실하다. 구동존이는 있어도 내 주장만 맞다고 서로 흘떧어 남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허심탄회하고 우리들의 고장 진도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할 때이다. 진도읍사무소 회의실에는 아직도 복도이랑(해방 전후 재임)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진도면장들의 얼굴이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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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019-09-02 23:12:08
Ha ha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