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4:54 (화)
 예로부터 '신선들이 들고 약효 좋은' 진도 구기자
 예로부터 '신선들이 들고 약효 좋은' 진도 구기자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11.25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제품 인기

전남 진도군은 우수한 효능의 진도 구기자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가공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판매하는 '진도 구기자 365' 제품은 진도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http://jindoarirangmall.com)과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 구기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져 허약체질에 좋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은 우수한 효능의 진도 구기자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가공제품은 '액상 스틱, 농축 병, 구증구포' 등 3종이라고 알렸다.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판매하는 '진도 구기자 365' 제품은 전국의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진도 구기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져 허약체질에 좋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진도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해양성 기후와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보다 품질이나 영양 면에서 우수한 구기자 생산지다.

진도 구기자는 손으로만 짜도 끈끈한 진액이 가득 나오며 끈끈함이 있어 잘 말린 구기자를 손으로 꽉 쥐었다 펴면 그대로 덩어리로 굳어 타지역 구기자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특히 색이 선명하고 진액이 많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인 진도산 구기자는 지난 2007년 농림축산 식품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 전국 생산량 30%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부터 활발한 연구로 진도 1호와 진도 2호의 신품종 등록을 완료하는 등 구기자 품종 개량과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품종은 기존 재래종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도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진도에서는 300여 농가가 42㏊에서 구기자를 재배해 연간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박종호. 조순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