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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는 것처럼 따스한 것은 없다.
함께 걸어가는 것처럼 따스한 것은 없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1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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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꿈과 도전정신으로 무등산에 오르다!-

진도고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교육 주체의 상호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행을 통한 경쟁과 갈등의 인간관계 극복 및 배려와 상생의 가치를 형성함을 목적으로 사제동행 무등산 등산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26일(토)에 실시하였다.

진도고에 따르면 매년 사제동행 운영 프로젝트로 지리산을 2박 3일 종주하는 코스로 등반하며 배려와 상생의 정신을 길러 왔으나 2020년에 시작된 COVID19 감염병으로 인하여 2년간 시행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하여 2년 만에 지난 여름방학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이어 지난 26일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인 무등산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원효사 주차장을 시작으로 목교, 서석대를 거쳐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증심사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 산행은 좋은 날씨와 지나가는 등산객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서 학생들의 등산 의지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교사들의 도움이 어우러져 전원 무사히 완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무등산 등산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처음 가보는 무등산에서 등산을 시작 할 때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점점 힘들어졌고 특히, 하산할 때 가장 힘들었으며 높은 돌로 이루어져 있어 그 점이 더 힘들게 하였습니다. 넘어지는 상황도 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도와주어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고 힘들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등산 해보고 싶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를 기획하고 준비하였던 홍OO 교사는 “등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등산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근육경련이 일어난 상황에서 완주하여 나를 이겨낸 자부심과 함께 묵묵히 따라주며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하산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힘들었던 과정이 뿌듯함으로 바뀌었습니다.” 면서, “휴일을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사제동행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등반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고 교육 슬로건은 ‘Dream & Challenge!’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가는 곳 진도고등학교’ 이다. 학생들이 꿈을 위한 도전정신이 가득 차고 이를 이루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는 학교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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