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군면향우회(회장 박병홍)는 지난 7일 서울시 구로구 명품프로포즈에서 박남형 초대회장, 재경진도군향우회 김희연 회장, 김정주 여성회장, 읍면향우회장, 청년회(회장 양영문), 김경숙 고군면장, 김옥정 진도군의원과 내빈, 20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조경안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팬플룻,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식전공연에 이어 박해선 7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내빈소개를 마친 김경미 회장은 이임사에서 “고향의 정과 소식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리라 다짐했지만 차기회장님께 무거운 짐을 지우고 떠나 아쉬움과 안타까움뿐이지만 향우님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박병홍 회장님과 차기임원님들께서 본회를 더욱 빛내주시라 믿습니다. 새해 복 받으십시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남형 고문은 후배들의 고향사랑 열정을 치하하며 덕담으로 응원해주었다. 박병홍 신임회장은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희 12대 회장단은 끈끈한 믿음과 사랑으로 고향발전에 귀 기울이고 향우님들과 소통하면서 본회 활성화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김경미 회장님과 임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며 취임사를 가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희연 재경진도군향우회장은 “존경하는 고군향우여러분! 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 박원택 14대회장님, 김영자 초대여성회장, 박남형 고문, 9대청년회장을 역임한 박민주 사무총장 등 고군출신 분들이 향우사회의 중심축으로 자리해왔습니다. 박병홍 회장, 박종억 여성회장, 김재상 청년회장과 신임집행부의 역대급 활동으로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군향우회도 함께 하겠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숙 고군면장과 김옥정 진도군의원은 “반갑습니다. 재경고군면향우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회를 면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김경미 회장님과 임원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롭게 이끌어 가실 박병홍 회장님과 집행부여러분께도 축하드립니다.”는 축사메시지와 더불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면서 “우리의 고향이 미래를 향해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가는 이때 지혜와 힘을 보태주십시오. 고군면장으로서 이 모든 변화발전이 면민과 향우여러분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케익커팅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2부 만찬과 더불어 다양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이어져 여흥을 즐기며 결속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품으로는 진도곱창김과 타올을 안겨주었다. <서울지사장 채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