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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시계제한 완화, 공영제로
나의 제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시계제한 완화, 공영제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9.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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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섬)문화연구원 소속 이재언 연구원 입니다. 금년 2월에 만들어진 전국섬주민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섬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섬에 관한 책이 모두 17권이 나올 정도로 섬의 구석구석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은 각 지자체 별로 나누어서 출판을 했는데 교육부 지원 사업이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의 지식백과에 등재되어 있지요. 섬 탐험가. 섬 전문가로 살다보니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이번에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청와대 홈피에 인터넷 여객선 문제에 대하여 청원을 합니다.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구하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 주간 동안 옹진군 울릉군 제주도청 전남도청 제주시 서귀포시 완도군 신안군 진도군 부안군 등 14개 시, 군 도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대 환영을 받았습니다. 해방 이후 여객선 문제는 풀리지 않고 갈수록 규제가 심해져서 이 숙제를 풀고자 각 지자체의 부군수 이하 비서실장 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소통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섬의 가치를 발견하여 행자부 주최 제1회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목포에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섬의 날 행사가 형식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여객선 문제를 풀고자 청와대 인터넷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소속 연구원 겸 전국섬주민협의회 사무국장 이재언 올림

<청원 내용>

연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공영제 실시, 시계제한 완화

이번에 제1회 8월 8일 섬의 날을 맞이하여 균형 발전과 사회 복지, 평등사회를 만들어 나기기 위한 차원 에서도 섬주민들의 이동권과 생존권을 위해 아래와 같이 청원을 드립니다.

1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수단으로 포함시켜주십시오. 대중교통은 노선버스, 지하철, 철도 등을 운송수단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2. 연안여객선 공영제 정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주십시오. 세월호 사고 후인 2014년 9월 2일 해수부에서는 공영제 실시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17년 5월 8일 인천 유세에서 여객선 공영제 실시를 공약 한바 있습니다. 공영제는 섬 주민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 그리고 내외국 관광객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3. 연안 여객선운항의 시계제한을 완화해 주십시오. 농무 시 전면 통제 및 운항 가능 구역을 분리 통제해야 합니다. 전면 통제 구역은 출항지 기준으로 선박 교통량 및 협수로 등을 감안하여 지역 별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일본은 농무 시 500미터) 날씨로 인하여 2018년 1년 동안 여객선 결항일은 마라도 93일, 울릉도 91일, 거문도 89일, 연평도 70일, 백령도 68일 (kmi 박용안 박사 논문)

2019년 9월 2일 사단법인 전국섬주민협의회 회장 이정호. 사무국장: 이재언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연안여객선터미널 3층 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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