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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수협, 한여련과 함께 바다청소
진도군 수협, 한여련과 함께 바다청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9.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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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협이 지난달 23일 한여련 진도군수협분회 회원들과 함께 멸치잡이가 한창인 장도를 찾아 바다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협 조합장 및 한여련 회원 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 날 조합장은 ‘요즘 멸치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현지 어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날 김향동 진도군수산업협동조합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며 진도군수협의 급성장과 긍정적 변화들에 대해 모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김 조합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EEZ 모래채취 등 날로 늘어나고 있는 수산을 둘러싼 악재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위기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극복해 지금의 진도군수협을 만들었다"며 수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실제 진도군수협은 지난 2017년 사업목표액 2800억 원의 목표대비 123%인 3432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위판실적 또한 해마다 증가해 2015년 934억 원, 2016년 1301억 원에 이어 2017년에는 1719억 원의 위판고를 거양했다. 또한 2017년도 결산결과 66억 원 수익을 달성해 전국 91개 수협 중 3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진도군수협은 이 같은 성과에 보답코자 조합원들에게 11.61%(출자배당금3.6%+이용고배당금 8.01%)의 현금배당과 임의적립금 5.38%을 더한 16.99%의 배당률로 배당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총 90억 원(국고50%, 지방비30%, 자담 20%)의 사업비를 들여 진도군수협 동외리 위판장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로컬푸드 종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

김 조합장은 "진도군수협이 전국 1등 수협이 되는 그 날까지, '진도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수산물들이 전국 모든 고객들의 '웰빙'밥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계속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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