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도중학교25회동창회(회장 이수송)는 지난달 25일 서울시 종로구 국일관 이대감한식당에서 2023년 첫 동창회를 가졌다. 진행을 맡은 이명재 총무는 “동창회 알림에 반갑게 응답해주고, 참석해준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으며, 건배사에 나선 이회장은 “팬데믹 세상에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만나서 더욱 반갑네. 우리가 인생을 살아보니 두발로 직립하여 걷는 것이 행복이고, 기적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인자 노인은 확실하네.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고 자주 만나세.”라고 말했다. 시종 화기애애한 향우들의 술잔은 분주히 오가고, 취기를 더한 정담은 옛이야기까지 소환하여 그칠 줄 몰랐다. 다음 동창회는 꽃피는 봄날 근교의 둘레길을 걷자고 약속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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