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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양보와 배려로 안전한 관광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양보와 배려로 안전한 관광을!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3.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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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출애굽기편에는 현재 이집트인 애굽에서 파라오로부터 핍박받는 이스라엘인들이 탈출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온다. 모세가 홍해 바닷물을 양쪽으로 갈라지게 하여 엑소더스하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다. 참고로 엑소더스는 탈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신비롭게 비행기로도 16시간가량 소요되는 대한민국 진도에서 조수간만의 차로 홍해의 엑소더스의 길이 매년 재현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년에 딱 한 번 볼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4.20.~4.22.까지 개최되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행사를 준비하는 진도군청과 함께 바짝 긴장하는 곳이 바로 진도 경찰이다.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닫혀 있던 행사들이 위드 코로나로 일제히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가까운 미래에는 이마저도 볼 수가 없다는 뉴스들이 관광객을 더욱 조바심 나게 만들어 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고 수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진도 경찰의 목표이다.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관광객의 양보와 배려다. 올라갈 때 못 본 꽃이 내려올 때 보였다는 시처럼 조급함보다는 천천히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귀가하여서도 즐거운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 진도 경찰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혼잡은 명약관화하지만 한국인 특유의 집단 지성이 어김없이 발휘되어 질서 있는 관광을 기대해본다. (진도경찰서 경무계 나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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