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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중학교. 배움이 즐겁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
석교중학교. 배움이 즐겁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3.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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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중학교(교장 김형수자)에서는 3월 2일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11명)들의 상기된 얼굴과 불끈 쥔 다짐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열정에 융화되었다. 신입생들은 입학한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어느 학교 학생 못지않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교원 주관 신입생 OT를 거쳐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이재신)을 다녀왔고 석교중학교 학생회 주관 신입생OT에 참석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는 전교생뿐 아니라 전체 교원들이 참석하여 사제동행 안전체험을 실시하였다. 교장(김형수)은 ‘학교 안에서 학생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했을 때 학생 스스로 처리할 능력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적극적 대응을 하는 사람이 교원이기에 교원들의 학생안전체험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교통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을 체험하였으며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하였다.

학생회 주관 신입생 OT는 도서실에서 실시되었다. 2학년과 3학년 선배들이 신입생을 반겨 맞으며 선배들이 바라는 후배상과 후배들이 바라는 선배상을 공유하며 화목한 선후배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생회장(김예준)은 지난 학년도에 실시되었던 다양한 체험활동 영상을 공개하며 후배들의 금년 활약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다도체험 영상을 보던 신입생이 ‘저렇게 하면 예뻐져요?’하고 질문하자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였다. 전교생과 전체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후끈 달아오른 학생자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교무부장(장현석)은 2022학년도 진도 인근 관내 중학교 3개교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2023학년도 석교중학교가 나아가야 할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연수를 가졌다. 석교중학교는 전체 교사들이 각자 개인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과 문학기행, 원어민 보조교사를 통한 아침자율시간 프리토킹, 갯벌체험이나 텃밭가꾸기 등을 통한 생태환경 가꾸기, 경제신문을 활용하여 생각하며 글쓰기 논술이라는 생글생글 경제논술, 온종일 미술관(연중 복도 전시), 꿈길 통한 직업탐색프로그램 등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움이 즐겁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위한 석교중학교 2023학년도의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멀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 저마다의 가슴에 품은 꿈과 도전 정신은 이미 청춘을 넘어 미래를 그리고 있다. 학생들 모두의 꿈이 세워지고 교육가족 모두의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석교중학교 교직원들은 오늘도 학생들을 올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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