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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 울음소리 갈수록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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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9.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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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최저치 속 광주전남 출생아 ↓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합계출산율이 출생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전남 출생아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출생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2만 6천 8백 명으로 전년 대비 8.7%인 3만 9백 명이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합계 출생률이 0.98명으로 출생통계 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로 기록됐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粗)출생률도 6.4명으로 전년 대비 0.6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9천1백명으로 2017년(1만1백 명) 대비 10%인 1천 명이나 줄어 출생률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4번째로 낮았다. 광주의 지난해 조출생률도 6.3명으로 지난 2017년 (6.9명) 대비 0.7명이 줄었다.

전남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1천2백 명으로 지난 2017년(1만2천4백 명) 대비 1천1백 명 줄어 출생률이 9% 감소했다. 시군구별 합계 출산율은 해남군(1.89명)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어 영광군(1.82명)이 전북 순창군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의 조출생률은 지난해 6명으로 지난 2017년(6.5명) 대비 0.6% 줄었다. 가임 여자 1명당 명 합계출산율은 전남(1.24명)이 세종(1.57명)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는 0.97명으로 전국에서 14번째였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에서 광주와 전남이 각각 91.4명과 110.3명을 기록해 연령별 출산율 중에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64세와 32.16세로 지난 2017년보다 각각 0.21세와 0.24세 높아졌다.

첫째아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은 광주 1.86년, 전남 1.87년 순으로 전국에서 가장 짧았다.

셋째아 이상의 구성비는 제주(13.8%)에 이어 전남(13.3%) 순으로 높고 광주는 9.8%로 전국에서 13번째였다.

셋째아 이상 출생아 구성비는 전남 구례군(22.9%)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완도군이 (21.0%)로 경남 의령군 (21.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광주 107.0명, 전남 104.4명으로 지난 2017년 대비 각각 1.5명과 0.1명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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