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바다 살기 좋은 어촌 진도군수산업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2022년 결산 총회에서 진도군수협 사상 최대 배당을 시현 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진도군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 들을 하고 계십니다. 진도군민들의 관심이 높다.

 로컬푸드 운영에 대하여 진도군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로컬푸드 운영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진도군수협 로컬푸드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 5월 중 건축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이후 약 2달여에 걸쳐 개장 준비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1층은 수산, 축산, 베이커리, 로컬푸드 코너, 어업지원센터 등이 마련되었으며, 카페는 1, 2층 복층 구조로 구성, 2층은 푸트코트, 공산품 매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3층은 회의실과 주차장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국 92개 조합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는 진도군민이 생산한 지역 농수산물 판매 및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농어가의 로컬푸드 생산 조직화 및 참여 확대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가격 보장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 유통판매처 역할 및 가공상품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증대 및 지속적인 일자리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항상 진도군민 모두가 상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하여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로컬푸드센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하여 이용고 배당으로 환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진도군 관내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진도군의 안전한 농수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여 판매를 촉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전국 최대규모의 김 양식장인 마로해역의 40년간의 어업권 분쟁이 우리 군의 승소로 끝이 났습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지?

 먼저, 어업권자인 진도군수협에서 수행한 행사계약 절차 이행 및 어장인도 소송은 약 2년 8개월 만에 대법원에서 승소하였으며, 진도군에서 수행한 해남군과 진도군 간의 권한쟁의 소송은 2년 만에 헌법재판소 각하 판결로 승소하였습니다. 소송 수행에 항상 같이 힘써 주신 진도군 관계자를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마로해역 어업권은 5월 31일 행사계약 기간이 만료됩니다. 해남군 어민들은 김 양식이 종료되는 대로 어장을 철거하고 진도군수협에 어장을 인도해야 될 것입니다.

 

진도군수협에서는 내부적으로 해당 어촌계 및 관계자들과 협의 후 어장인도 T/F팀을 구성하여 진도군수협 조합원들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해남군 어민들의 불법적 점유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코자 합니다. 어렵게 찾아온 어업권인 만큼 진도군수협 조합원이 이용·수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3. 중국산 일본 톳 수출로 국산 톳 가격 하락이 조도 조합원들의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톳의 고가 상품화, 유통구조개선 앞으로의 대책은?

 

지난 4월 7일 “제15회 진도군 톳 생산자 협의회 총회”가 조도면 조도대교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어 참석한 바 있습니다. 그날 톳 생산 어민들을 만나 뵙고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고 애로사항과 많은 의견을 청취하면서 톳 생산 어민들의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건 톳 가격 하락 원인을 일본의 경기침체와 더불어 일본의 값싼 중국산 톳 수입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해안에 위치한 원저우시 내 섬 지역으로 형성된 동토우현 주변에서 톳 업체 공장주들이 톳 포자배양, 양식, 가공, 수출까지 기업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여 톳 생산자 협의회의 중국 톳 양식 지역 견학을 위하여 진도군 수산지원과에서는 추경 예산 확보를 진행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도 톳 생산 어민들에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톳에 대한 국내 소비 및 판매를 위한 환경 조사를 권위 있는 해조류 전문 박사에게 용역을 의뢰하여 연구 논문 결과를 가지고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인 나물 톳 판매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하고자 조합에서 사업계획에 사업비를 반영하여 유통 판매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톳 생산 어민들과 조합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언젠가는 조합을 통해서 위탁 판매사업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톳 생산 어민들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톳에 대한 품질을 더욱더 개선하여 좋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4. 지구환경 변화로 양식수산물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상풍력, 플라스틱, 중국 괭생이모자반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 조합원님들은 앞으로 김 생산에도 많은 차질이 예상된 다.

 지금 지구는 주요 환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남극의 빙하가 녹고 생물들의 목숨이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환경 문제 중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심각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에 이어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 문제의 1개가 해양오염입니다. 바다에 폐기된 쓰레기, 생활폐수 등의 물질이 해역을 오염하고 돌고 돌아 해양 생물들의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현상입니다.

 환경 문제에 이어 주변국들로 인한 피해 또한 여러 가지 형태로 위협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괭생이모자반, 일본의 오염 원전수 방류 문제 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근래 중국 괭생이모자반의 대량 유입으로 어민들의 수익을 감소 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조합에서도 괭생이모자반 수거 사업에 지원을 하였으며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 어장 정화 사업 등 매년예산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선 당장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우리 어민들의 의식 구조 또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수익을 얻고 있는 바다만큼은 우리가 지켜가면서 사용하고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5. 서망항이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진 마량항은 관광객을 불러드리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 행사를 갖 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망항에서 진도군·꽃게 통발 협회·수협 서망 중도매인 협회의 협조로 진도군수협에서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와 진도군 관내에서 “진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여건들로 인해 중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도군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홍보 행사로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하여 관계자들과 꽃게를 비롯한 수산물 홍보에 관한 행사 협의 및 조합 예산 수립에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행사가 추진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6.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궐선거로 당선되고 지난 3년 동안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에 제약이 있어 조합원들과 밀접하게 함께하지 못한 점 마음 깊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은 늘 조합원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사항 이행과 더불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도 언제 어디서든 애로사항 및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신다면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조만간 새로운 사업인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 할 계획에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도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항상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