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육상 꿈나무 인재 발굴과 학교체육 활성화 기대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19일(수) 진도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17개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대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육상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육상 선수층의 저변 확대 및 유망선수 발굴을 통해 전남 교육감배 육상경기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트랙·필드·도약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 종목으로서 육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고, 운동부 지도자들은 숨은 스포츠 인재를 찾아낼 계기로 삼았다.
육상대회 학교 대표로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에 100m 경기에서 1등을 해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다.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도 꼭 1등을 해 전국소년체전에도 출전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자녀 응원차 참석한 학부모는 “COVID19로 그동안 제대로 된 체육활동 기회가 부족했는데,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려 경기에 참여해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아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또한 “함께 뛰고 즐기면서 체력을 기름과 동시에,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육상대회 참여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진도교육지원청은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들은 9월 여수에서 있을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