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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현대미술관 김건국 서양화 초대전(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정) 개최
진도현대미술관 김건국 서양화 초대전(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정) 개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4.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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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현대미술관(관장 박주생)은 5월 초대전으로 목포가 고향인 서양화가 김건국 작가를 초대하여 목포 주변의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을 들여다본 모습들을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삶과 그 안에 살아있는 무수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캔버스에 옮겨 담은 삶 속의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가고 있는 김건국 작가의 작품 약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목포를 소재로 항구와 바다, 유달산 자락과 서산동과 온금동의 골목길 전경 등 유서 깊은 삼학도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진도현대미술관 박주생 관장은 ‘김건국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면 재료와 표현의 변화, 주제의 변화 등 어느 것 하나 정체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에너지를 길어 올리는 것을 보면 분주한 자아성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 하겠으며 결코 쉽게 그려지지 않았을 내공이 그의 드로잉에 숨어 있다’라고 평을 하면서 진도현대미술관에 찾아오셔서 눈길만이 아닌 우리의 가슴을 끌어당기는 김건국 작가의 작품 속으로 잠시 거닐어 보고 쉬었다 가시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건국작 구로리 봄이오는길

김건국 작가는 목포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세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과를 수학했으며, 현재는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 중에 있다. 첫 번째 전시회는 서울 청남미술관에서 두 번째는 성옥기념관에서 ‘연하일휘’ 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다섯 번째 초대전 전시는 눈을 감고도 길을 걸을 수 있는 '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정'을 주제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61) 54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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