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신명난 하루

 난 6월 11일 경기도 남한산성면에 소제한 아트홀에서 죽림초등학교(회장 장주혁) 동문회원들 100여명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작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주근진(8회)초대회장, 김영승(10회)고문등 원로 선배들과 부산 제주등전국에서 참석한 동문들이 오랜만 보는 반가움에 서로 기쁨이 더 했다.

식전 행사로 ‘송강가사문학 보존회‘(이사장 고영란) 단원들이 출연하여 고영란 명창이 육자배기와 흥타령, 김성주 이양자 사랑가, 강경애 서명금 단원들이 뱃노래 진도아리랑 들을 같이 부르면서 박수 갈채를 받으면서 흥을 돋구어 주었다.

장주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 해마다 선배님들 한두분씩 건강 때문에 참석을 못하시고 있습니다. 모든 동문님들이 우짜든 건강 챙기시고 오래오래 사셔야 이렇게 얼굴이라도 자주 볼 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라며 건강 당부로 마무리 하였다.

김성주 사무총장은 “ 집행부에서 열심히 준비 한다고 했어도 부족한 점들이 있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한분도 빠진 분들이 없이 크고 작은 선물들을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다섯시간의 여정을 마친 동문들은 “오늘이 제일 재밋었다.” 라며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길에 올랐다.

 경인지사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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