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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진도는 보배의 섬!”
“역시 진도는 보배의 섬!”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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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3개에도 군, 만반 준비에 인명사고 전혀 없어

해안도로 일부 유실, 대파 침수 등 복구 땀흘려

“농어민의 심정으로 함께 태풍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진도군은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3개의 가을태풍이 연이어 온다는 소식에 가슴을 조이면서도 만반의 준비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 군민들로부터 고맙다는 답지가 이어졌다.

휴일을 반납한 공직자들은 이동진 군수와 함께 해안지역 등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자주 범람하는 곳 등을 매일 수시로 점검하며 군민안전 최선에 나서 피해 최소화에 큰 기여와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치하와 신뢰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이제 막 뿌리를 내린 진도 겨울대파와 수확을 앞둔 논 등에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되어 밤잠을 설치며 군 공직자들은 현장을 누비며 농민들을 지원하고 한 몸이 되어 대비하였다. 지산면 갈두지역 등에서는 대파밭 등이 바람에 피해를 입고 의신면 초평리 인근 해안도로가 유실되기도 했다. 그러나 외딴집이나 독거노인, 산간 경사지역 등과 저지대 등에 미리 준비를 하고 특히 해안 어항에는 어선들을 사전에 대피하는 등 빈틈없는 대비를 통해 인명손실이 전혀 없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진도군의회(의장 김상헌)도 함께 나서 각종 피해 위험지대를 살피며 만전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관심을 놓치지 않았다. 이런 의지가 작용된 듯 이번 태풍 진로 한 가운데에 자리했던 진도군은 생각보다 작은 피해만 남기고 지나갔다.(박종호. 사진 허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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