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서진도농협에서 채소가격안정제 설명회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겨울대파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진도지역 물량을 6600t으로 확대했다.
전남본부는 지난 25일 서진도농협 회의실에서 대파 농업인 200여 명을 초청해 ‘겨울대파 채소가격안정제 및 밭작물 공동경영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은 이날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와 지자체 사업비 편성계획, 농협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전남본부가 책정한 진도지역 대파 물량은 6600t으로 지난해 물량 1200t보다 5배 늘렸다.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보전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수급 불안 시 사전적 면적조절 등 수급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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